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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시의원 “신길뉴타운 7구역 중학교 신설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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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시의원 “신길뉴타운 7구역 중학교 신설되어야”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8.18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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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방문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요청
‘신길동중학교유치위원회’ 학부모들 조희연 교육감을 방문한 김춘수 의원(우측 두번째).<사진=김춘수 의원실>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김춘수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3)이 17일 조희연 교육감을 방문해 “영등포구 신길동 7구역 인근에 신길중학교(가칭) 신설 안이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신길 지역은 재개발 이전에는 젊은 층이 떠나 학생 수가 감소했으나 재개발 이후에는 젊은 층의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태이며, 6개 구역의 사업이 완료되면 8733세대가 거주하게 되고 해당년도에 731명의 학생의 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육부가 매년 감소하는 학생 수를 이유로 학교의 신설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실정이지만, 신설을 요청하는 신길중학교가 지역재개발 추진과정에서 학교 부지를 사업자 부담으로 191억원을 투자해 확보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교육부 승인을 희망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날, 김 의원은 조 교육감에게 “영등포구 신길7구역 인근에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동작구나 관악구로 배정되거나 여의도에 있는 학교로 통학하는 실정”이라며 열악한 통학 환경임을 설명했다.

이어서 “대방역을 지하로 횡단하는 지하보도 구간은 길이가 약200m나 되는데다가 음침하고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아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이 심한 구간”이라고 덧붙이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함께 동행한 ‘신길동중학교유치위원회’ 학부모들은 4500여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달했으며, 조 교육감은 교육부 심사가 긍정적으로 결론지어지길 바라며 다양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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