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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 식용계란 ‘안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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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 식용계란 ‘안전’ 이상무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18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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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청사<사진= 예산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파만파 퍼져가는 가운데 충남 예산군은 지역에서 출하되는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예산군 내 산란계 농장은 무항생제인증농가 3개소, 일반농가 1개소 등 총 4개소로 41만 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4개소의 농가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하고 계란을 관내외로 유통하거나 전용 거래처인 유통 상인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군은 관내 4개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와 충청남도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등에 살충제 성분과 관련 농장 사육 중인 산란계의 닭고기 및 알 잔류허용 기준 검사를 의뢰했으며 산란계 농가에게 출하를 중지할 것을 요청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펼쳤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와 충청남도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는 지난 16일과 17일 4개소의 농장에서 유해물질이 불검출 됐다는 결과를 군과 해당 농가에 개별통보 했다.

군은 관내에서 출하되는 계란이 안전하다는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되는 계란을 군민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으로서의 명성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내 산란계 농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산란계 농가에게 요청한 출하중지를 해제하고 앞으로 산란계 농가의 달걀 출하 이행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군민들이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안전한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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