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송하진 도지사가 도민들의 큰 성원이 잼버리대회를 유치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햇다.
전북도는 18일 오후 4시 50분 전북도청에서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단 환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기쁘고 감격스럽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큰 성원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유치를 도와준 조력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송 지사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뛰어 준 직원들, 스카우트연맹,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관계자들과 큰 응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이낙연 국무총리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전북도는 지난 201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어 국가 간 경쟁을 뚫고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송 지사는 “태권도대회나 세계잼버리 모두 시설활용, SOC 구축 등 전북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다 나온 복안이었다”며 “절실함이 유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프로그램과 연계사업 발굴, 새만금 기반시설 마련 등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북은 2030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놓고 폴란드의 그단스크시와 접전을 펼쳤다.
그 결과, 607 대 365표로 잼버리대회 유치라는 성과를 얻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