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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토리 전개, 이젠 유저가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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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토리 전개, 이젠 유저가 선택한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8.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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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썬더스트럭'의 캐릭터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로스앤젤레스 = AFP) 넷플릭스가 드림웍스와 함께 ‘장화 신은 고양이의 모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버디  썬더스트럭’ 스톱모션 쇼 속에서 최초로 ‘연동 전개(branching narrative)’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쇼의 중간중간 시청자들은 주인공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리모컨이나 터치스크린 기기로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확인할 수 있다.

아메리칸그리팅스 엔터테인먼트(American Greetings Entertainment) 사 경영진 중 한 명이자, ‘버디 썬더스트럭’ 제작자인 라이언 위스브록(Ryan Wiesbrock)은 인터뷰를 통해 “에피소드 대부분은 본래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직선형 구성을 띠고 있다”며, “그러나 넷플릭스가 상호 소통이 가능한 실험적인 TV 프로그램 작업을 제안했고, 굉장한 아이디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디 썬더스트럭’ 감독을 맡은 에릭 타우너(Eric Towner) 또한 "무엇이든 만지려는 습관을 가진 유아를 고려하면, 유아용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며, “아이들은 한 영상을 계속 돌려보곤 한다. 볼 때마다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매우 좋아할 것”이라 덧붙였다.

현재 넷플릭스는 해당 프로젝트를 실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1억 명 이상의 구독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대상을 아동 프로그램 이상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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