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06 (금)
(포털)한미FTA 특별공동위, 22일 서울 개최…개정 협상 공식 착수
상태바
(포털)한미FTA 특별공동위, 22일 서울 개최…개정 협상 공식 착수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8.18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위한 양국 특별공동위원회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위한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22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양국 수석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22일 영상회를 갖고 이후 고위급 대면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현지 일정상 한꾸에 오지 못하고 워싱턴에서 영상회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USTR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무역 불균형 문제를 다루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한 바 있다.

USTR은 “협정 개정·수정 가능성 등 협정 운영을 검토하자”며, “요청 후 30일 이내 워싱턴 D.C.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달 24일 산업부장관 명의의 답신을 통해 “우리 정부의 조직개편이 완료된 이후 적절한 시점에 서울에서 특별공동위를 열자”고 답했다.

정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하고 미국과 공동위 특별회기 개최 날짜, 장소, 의제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산업부는 “이번 특별공동위 회의에서 한미 FTA가 발효 이래 지난 5년간 양국 간 교역, 투자, 고용 등에 있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한미 FTA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