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복지상담, 구인·구직의 일자리 상담,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홍보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남동구 만수1동은 무더위와 거동불편 등으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혹서기인 8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HAPPY TRAIN)’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하촌경로당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만수주공아파트7단지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아파트 및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합복지상담, 구인·구직의 일자리 상담,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홍보 등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17일 만수주공7단지경로당에서는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참여해, 40여명의 주민들에게 복지 및 구인구직 등에 대해 열띤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구만수1동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지난 2013년을 원년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마다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한 한 노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안내를 받았지만, 날씨도 덥고 움직이기도 힘들어 동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자세히 상담해주니 정말로 고맙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임덕수 만수1동장은 “앞으로 만수1동은 주민들이 물리·거리적 제약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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