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오늘(18일) 부산청과 울산지청을 잇달아 방문해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관들과 근로감독행정 혁신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김 장관의 ‘현장 중심 노동행정’ 약속의 첫 번째 실천 사례로 앞으로도 전국 지방노동청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임금체불,산재사고,부당노동행위를 노동현장에서 근절되어야 할 3대 과제로 규정했다.
또 공정·중립성, 전문화·과학화, 적극적 사전 예방을 근로감독 행정의 혁신을 위한 3대 가치와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근로감독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그동안 현장에서 근로감독관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쓴소리도 전했다.
김 장관은 “사후적인 임금체불 사건 처리에 매몰돼 있다시피 하지만 실제 체불은 늘고 있고, 현장 근로감독의 전문성도 높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면서 혁신을 강조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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