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우려가정 방문, 현장 상담 통해 지원방안 모색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남부경찰서(이하 남부서)는 오늘(18일) 남구 숭의동 소재 아동학대 우려가정을 방문해 현장 상담을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방문 서비스’를 전개했다고 말했다.
방문가정은 지난해 10월 가정폭력이 발생됐던 곳으로 재발방지 등 사후 관리를 위해 학대예방경찰관이 학대발생가능성 및 변화된 가정환경 등을 점검하고 상담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한다.
방문현장에서 부모에게는 재발방지를 당부하고, 자녀에게는 가정위기척도 체크 및 전문심리상담을 병행해 실시했다고 전했다.
남부서는, 이와 같이 8월 한 달 간 지역 내 아동학대 우려가정에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실시하며, 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가정폭력 재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부서 학대예방경찰관에 의하면 “아동학대 신고 접수 후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관리를 하고 있으며, 1일 1건 이상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학대 우려가정 현장 모니터링 및 상담 지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및 통합지원 등으로 아동학대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종림 남부서장은 “가정폭력, 아동학대의 우려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방문을 함으로써 재발피해를 막는데 주력 할 것이다”라며 “주변 이웃 중 가정폭력이 의심되는 곳이 있다면, 묵인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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