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평택시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곳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이 본격 속도를 냄에 따라 인근 수혜단지를 중심으로 수도권 평균 경쟁률 ‘TOP 3’를 모두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단점으로 꼽혔던 수도권 접근성도 지난해 SRT 개통으로 서울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로 가능해지자 수도권 주택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택지지구에서 올해 3월 분양했던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센트럴(A17블록)’은 평균 84.09대 1, ‘평택고덕파라곤(A8블록)’은 49.39대 1, ‘고덕신도시자연&자이(A9블록)’는 28.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상위 3위내 성적을 모두 휩쓸었다.
이는 고덕국제신도시 본격 개발에 대한 특수 효과가 평택시 분양시장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곳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총 392만8000㎡; 축구장 400개)의 삼성 반도체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하면서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고덕산업단지 내 짓는 평택 반도체 신공장은 평택을 기업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이곳은 규모도 아시아 최대다.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상의 생산·고용유발계수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 평택 18라인이 가동되면 총 26조원의 생산 유발과 15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본격 가동과 맞물려 인근 직주근접 아파트도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특히 지제역 SRT 개통 및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대형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지제역 SK뷰’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지난 6월 9일 조합원 설립 인가를 완료하고 7월 25일 건축심의도 순차적으로 완료하여 착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 지제역 SK뷰’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593-1 일대(영신지구 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491가구 총 649가구로 전 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시공예정사는 SK건설이며, 착공에 앞서 회사에서 보유하고있던 마지막 잔여세대 59㎡ (구 25평) 로얄층 물량을 조합원 자격으로 공급 할 예정이다. 사업의 안정성을 확실하게 다진 만큼 사업승인 인가 등 추후 진행과정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덕산업단지 인근에서 분양중인 ‘영신지구’, ‘모산영신지구’, ‘동삭지구’, ‘소사벌지구’, ‘용죽지구’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 중 SRT 지제역과 가장 가깝고 고덕 삼성단지로 연결되는 도로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일반분양 물량도 없이 조합원 모집만으로 분양이 완료 될 예정이다.
더욱이 ‘지제역 SK뷰’가 위치한 영신지구는 지제역은 물론이고 고덕신도시와 가장 가깝고 풍부한 생활·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공원(영신 근린공원)이 들어 설 예정이며, 동간 거리가 70m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 반도체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출퇴근하려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직주근접 아파트의 장점을 고루 갖춘 누구나 살기좋은 아파트”라고 말했다.
지제역 SK 뷰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436-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장신영 기자 mediawis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