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앤유 유종호 원장 “기미·주근깨 잡티제거, 정확히 진단 후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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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앤유 유종호 원장 “기미·주근깨 잡티제거, 정확히 진단 후 치료해야”
  • 이률복 기자
  • 승인 2017.08.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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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률복 기자] 강렬한 자외선에 여름철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주근깨는 자외선 과다 노출로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가 갈색 색소를 만들면서 생기게 되며, 기미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기미 원인으로는 자외선 이외에 임신, 폐경,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게 되며, 경구 피임약 복용이나 난소종양, 일부 약물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색소침착은 호르몬 변화로 의한 것 외에도 유전적, 체질적 요인 등으로 나타나며 주근깨는 봄과 여름에 나타났다가 겨울철 옅어지기도 한다. 50여 대의 첨단레이저를 구비하고 있는 유종호 대표원장을 만나 기미제거, 주근깨 치료와 예방법을 알아봤다.

양천구 차앤유 세계 각국의 피부과의료진 라이브세미나, <사진제공=차앤유>

▲색소질환 기미와 잡티, 주근깨 원인은?

기미는 주로 눈이나 얼굴의 광대 등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분에 발생합니다. 피부는 햇빛을 많이 받게 되면 햇빛 자극으로 인해 손상 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진피 속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하게 반응하는데 이러한 혈관성장인자들이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고 이것이 바로 기미나 주근깨, 얼굴 잡티로 이어집니다.

기미나 주근깨는 한번 생기면 다시 자연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미의 경우 방치하면 얼굴 전체로 퍼질 수 있고 점차 짙어질 수 있습니다. 도 진피층에 많아지면 없애기가 더 까다롭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피부과나 전문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에서 발표하는 유종호 원장 <사진제공=차앤유>

▲색소질환과 효과적으로 기미를 없애는 방법은?

얼굴이나 눈밑에 기미와 잡티 등과 같은 색소 질환이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개선하기가 어렵습니다. 개개인의 피부상태와 기미의 특성에 맞춰 맞춤 첨단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미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레이저토닝이 있으며 첨단레이저 솔라리, 이토닝, 스펙트라토닝, VRM3토닝, 제네시스 토닝, 알렉스토닝, 시너지레이저와 클라리티레이저 등으로 기미잡티제거가 가능합니다.

테트라토닝은 기존 기미레이저 치료보다 복합적인 잡티제거 프로그램으로 주위 피부조직에 대한 손상과 흉터 걱정은 줄이고 진피층 깊숙한 곳의 멜라닌세포와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새로운 치료기법입니다. 치료 후 기미가 쉽게 짙어지는 부작용이 없으며 특히 악성 기미를 잡는 효과가 있습니다.

잡티나 검버섯과 같은 색소병변의 치료와 모공축소, 주름 개선효과까지 한번에 얻을 수 있는 기미없애는 법으로 기존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와 재발성 기미에 효과적이며 스펙트라 토닝 치료법은 기미가 쉽게 짙어지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엔디야그레이저는 피부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모공축소와 탄력, 주름개선을 유도하며 화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미치료와 재발방지까지 생각한다면 기미 주위에 과도하게 증가해 기미병변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치료해야 합니다. 개인별 색소의 종류, 깊이에 따른 차별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피부과나 전문 병원에서 전문가와 상담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미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

기미나 주근깨,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기초화장품으로 유분이 많은 크림을 피해야 합니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자외선 흡수를 촉진시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다양한 화이트닝이나 미백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세안 후 우유나 녹차 티백을 우린 물로 여러 번 얼굴을 씻어낸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색소 침착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세안 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과 함께 비타민C를 포함한 충분한 항산화 비타민과 채소 섭취도 기미예방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차앤유 20여 명 분야별 피부전담의사와 80여 명의 스텝진 <사진제공=차앤유>

서울 양천구에 있는 차앤유 유종호 원장은 “정확한 피부진단 없이 무분별한 레이저 시술을 받는다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피부진단기를 구비하고 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나 전문병원 의료진에게 정확한 1:1 진단 후 합리적인 기미치료 비용으로 IPL레이저나 첨단 기미레이저, 색소질환 제거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유 원장은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연세대 임상지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피부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라이브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20여 명의 분야별 피부전담의사가 맞춤 치료하는 차앤유는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종호 원장은 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 2기 운영위원장으로 매주 주말 양천구 목동, 신정동, 신월동과 강서구 화곡역, 발산역, 등촌역 등에서 피부과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이률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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