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거듭난다
상태바
2017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거듭난다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8.18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다음달 22~24일 열리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16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재현 부서별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원화성문화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15개가 운영된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제안한 프로그램이 10개, 시민공모로 선정한 프로그램이 5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광장과 행궁 내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출범한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분과,  홍보분과, 어린이·청소년·청년분과, 재정분과, 음식 거리 기획·운용분과, 거리 질서 안전분과 등 6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시민이 선정한 프로그램은 ▲시민예술한마당(수원시 생활 예술인들의 공연) ▲누구나 가수(관광객·시민들의 즉흥 노래 경연) ▲청소년재능 한마당 꿈의 장터 ▲수원아리랑(참가자들이 전통 악기 연주) 등이다.

이날 보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 추진상황 총괄보고,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 토론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