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노후저수지 누수모니터링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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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노후저수지 누수모니터링 기술세미나’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7.08.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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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7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대 이하나 연구원을 초청해 ‘라이다를 이용한 지질조사와 탐사 저수지 누수 및 동향파악’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7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대 이하나 연구원을 초청해 ‘라이다를 이용한 지질조사와 탐사 저수지 누수 및 동향파악’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진, 태풍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토목지질사업 관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신기술 습득과 동향파악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는 김태원 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지하수업무 담당자 및 학계 전문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오스트리아 그라츠공대 이하나 연구원의 ‘라이다를 이용한 저수지 누수 모니터링 연구’발표를 비롯해, 대전대 임명혁 교수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리시설물 안전관리’관련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수리시설의 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과 누수 모니터링 공법 등에 대해 함께 토론했으며,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등 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활발한 논의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 한해 총사업비 4,740억원(경북 420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664지구의 노후수리시설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수용량이 2천만톤 이상인 저수지에 대해서도 지진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내진(耐震)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태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학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급수와 재해대비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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