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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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 가져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7.08.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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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시상식 및 도립교향악단 협연 축하음악회 열려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지난 17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18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도립교향악단 협연 축하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도의원 등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과 지도교사, 학생 등 6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중·고·대학·일반부로 진행된 이번 콩쿠르에서 서울대학교 민한별(여, 23세)양이 전체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0만원과 함께 경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의 기회도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성악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 184명(중20, 고69, 대학/일반95)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8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과 콩쿠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본선 심사위원장으로는 현재 폴란드에서 인도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유나이티드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도이치 오퍼 베를린 캄머솔리스텐 객원지휘자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요트르 볼코스프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종 심사를 총괄했다.

한편,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는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로 이미 국내 성악도 사이에서는 관록 있는 성악경연대회로 정평이 나있을 정도로 그 명성이 높다.

특히, 파파로티 성악콩쿠르는 2013년에 개봉한 영화 파파로티의 스토리처럼 재능은 있으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청년 성악도를 발굴해 미래 성악인재로 육성하고, 도전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전국단위 성악 경연대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 콩쿠르가 국내 청년 성악도들에게 꿈을 이루는 등용문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만의 독보적인 네임벨류를 가진 권위있고 전통있는 대회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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