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준희 기자] 함안군은 17일 오후 2시,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3분기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 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함안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해 민·관·군·경 간 준비상황 점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통합방위태세를 확립코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통합방위협의회의 상반기 주요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와 제6870부대 5대대의 작전계획 보고, 기타토의와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돼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토록 훈련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안보 현실을 냉정히 돌아보고 더욱 강하고 튼튼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통합방위협의회’는 2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분기별 회의개최, 명절시 지역방위요원 위문, 민․관․군․경 합동훈련, 청소년 대상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준희 기자 junhee80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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