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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의료봉사동아리, 전국 각지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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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의료봉사동아리, 전국 각지서 의료봉사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1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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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동아리 보륜이 청양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대전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한의과대학 소속 의료봉사동아리가 하계방학기간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의료봉사동아리들이 활동 중인 한의과대학은 매년 전국 각지를 돌며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등 대학의 위상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의 첫 시작은 한의과대학과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CMF 기독교 의료봉사 동아리다.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 위치한 쌍학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됐으며 침 시술을 비롯해 부항과 뜸, 약재 처방 등에 대한 무료 진료가 진행됐다.

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의침회는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 위치한 부리농협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다른 의료봉사동아리인 보륜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청양군 정산면의 해남보건진료소를 찾아 마사지를 비롯해 침과 뜸 부항 등의 한 방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총 25명으로 구성된 한의과대학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환자들의 특성 파악을 통한 체계적인 진료를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의료봉사동아리 한길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50명이 넘는 학생들이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삼남제약을 방문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뜸과 부항 등의 한약 처방과 함께 심전도 및 소변 혈액검사도 실시하는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의 이러한 의료서비스는 지난 2014년도부터 임상병리학과와 간호학과 및 의료경영학과 학생들의 참여로 확대됐다.

한의과대학 관계자는 “미래 의료인으로 성장할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있어 의료봉사는 참된 의료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의료인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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