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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제3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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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제3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 개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8.1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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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한 공공의 역할’ 주제
인천도시공사·서울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 참여
‘제3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 모습.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수도권지역 도시공사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춘 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수도권재생협의회는 회장사인 인천도시공사를 비롯해 서울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의 회원사와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 이우종 가천대학교 교수,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 이왕건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실증연구단장, 김주진 LH 토지주택연구원 도시관리연구실장 등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인천·서울·경기·대구·부산 등 지방공사의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7일) 서울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공동포럼에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공공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단국대 교수 등 학계와 연구원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토론의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 지방공기업 도시재생 전문가들은 도시재생 뉴딜정책 대응을 위한 준비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에 따른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정창무 서울대 교수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현장중심의 도시재생, 재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자체 및 지방공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차원 지원 시스템 필요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공기업’ 비전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 공공디벨로퍼로서 역할과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인천시 정책 파트너로서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후보지조사, 사업계획수립 지원, 사업시행 등 모범적인 협업의 관계를 이뤄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 회장사로서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시민들이 지방분권화 및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관련해 지방공기업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이에 충실히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공사 협의회를 통해 공공의 역할을 찾아나가고, 여기에 필요한 제도개선 등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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