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로스앤젤레스=AFP) 톰 크루즈(55세)가 고난도 연기를 하던 중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미션임파서블 6(Mission: Impossible 6)' 촬영이 최대 3개월 연기됐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아슬아슬한 연기를 직접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톰 크루즈는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케이블로 연결이 되어 있었지만, 착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톰 크루즈는 콘크리트 건물 벽에 크게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지난 12일 런던 중심가에서 벌어진 이 사고로 톰 크루즈는 크게 부상을 당했으며, 발목이 부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트레이드 프레스는 보도했다. 톰 크루즈의 관련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촬영 스케줄은 2달 남짓 남았으며 원래 10월까지 끝내기로 한 촬영은 크리스마스로 연기됐다.
버라이존 매거진은 "촬영이 최대 3개월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여러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톰 크루즈가 발목 두 군데가 부러지고 골반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영화사 관계자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톰 크루즈는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업계에 잘 알려져 있으며, 수년간 현장에서 아찔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화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와 톰 크루즈의 소속사는 즉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촬영 연기가 다른 배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분명하지 않다.
한편, 미션임파서블은 내년 7월 27일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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