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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군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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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군의회 제출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7.08.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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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1577억 원 편성...일반회계는 1548억 원, 특별회계는 29억 원
사진=해남군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제1회 추경예산 5663억 원보다 1577억 원(27.8%) 증액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548억 원, 특별회계는 29억 원으로 오는 21일 예산안이 확정되면 2017년도 총 예산규모는 7240억 원이 된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과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된 신규 프로젝트 용역비, 추가·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의 예산 조정에 역점을 두어 편성됐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은 2016 회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188억 원과 정부 결산 및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분 276억 원 등을 반영한 가운데 보통교부세의 경우 전년대비 535억 원을 추가 확보해 2년 연속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의 사업비 조정에 따른 보조재원 및 군비 부담금 86억원, 해남형 공공근로사업 추진 및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직접일자리 창출 11억 원, 창업지원 3억 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 대흥사 계곡 물 펌핑 타당성 용역·어린이공룡테마파크 조성 사업 용역 등 신규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 등을 통해 요구된 11건의 용역 예산 2억원 등 568억 원을 반영했다.

한편, 해남군은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해남군은 행안부 주관 2017년도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등 5억 7000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2018년 지특예산과 관련해 도 및 군 자율편성분 인센티브를 전년대비 13억원이 증가된 26억원을 확보, 총 361억원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공모사업도 45건 295억원을 신청해 현재까지 28건 80억원이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해남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각종 용역 예산을 적극 편성했다” 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일반농어촌개발사업 및 하수도 관련 일반 국고 신규 사업 등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회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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