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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해동 (구)법원·검찰청 부지, 행복주택 건설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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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해동 (구)법원·검찰청 부지, 행복주택 건설 연내 착공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7.08.1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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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착공으로 400세대 건립, 용해동 공동화 현상 해소 기대
▶전남 목포시 용해동에 방치된 법웜,검찰청 부지가 연내 들어 행복주택 건설 사업이 추진돼 용해동 공동화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목포시>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 용해동에 6여년 동안 방치된 (구)법원·검찰청 부지에 ‘행복주택사업’이 추진돼 400호 공공주택 건설 사업으로 용해동 공동화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용해동에 소재한 법원,검찰청이 지난 2011년 옥암지구 이전 이후 발생된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곳에 보금자리 주택, 공공도서관, 아파트형 공장 유치 등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시는 지난해 4월 구)법원·검찰청 부지에 대한 ‘행복주택건립’을 국토교통부에 건의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통해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내 착공하기로 결정한 행복주택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건설되어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공급 대상이다.

시는 구)법원·검찰청 부지에 행복주택이 건립됨에 따라 쇠퇴한 용해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인근 ‘용해2단지 주택재건축사업’과 ‘용해3단지 주택재개발사업’ 등이 함께 추진될 예정으로 용해동 공동화 해소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구)목포경찰서 부지도 현정부의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칭) ‘HH-C?W TOWN(행복주택+문화+복지타운)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국가사업으로 396억원이 투자되며, 8월중 LH가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사업승인을 신청하고, 오는 9월 중 국토부로부터 사업을 승인받아 올해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사회 출발선에 있는 2030세대에게 희망을 줄 임대주택이 건립되면 집 없는 젊은층에게 소중한 주거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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