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하양 금호강 빠져 떠내려간 아이 긴급구조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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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하양 금호강 빠져 떠내려간 아이 긴급구조로 생명 구해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7.08.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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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경찰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06:30경 경산시 하양읍 롯데낙천대아파트 앞 강변물에 빠져 평광아파트 앞 금호강변까지 약 100m가량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 가 허우적거리는 K군(남, 11세)을 순찰차 탑재장비(구명환)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하양파출소 2팀 경사 지만열, 경장 이동훈, 순경 김민규, 전상현은 11일 06:30경 119신고센터로부터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공조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가슴까지 물에 잠겨 유속으로 인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자마자 순찰차 트렁크 내 탑재된 구명환을 가지고 지체없이 강물로 뛰어들어 구조하였다.

사진=경산경찰서.

전날 비가 많이 와 강물이 불어 접근이 다소 어려웠지만, 망설이지않고 강에 뛰어들어 구명환을 이용하여 구조하였으며, 구조 후 K군이 저체온증 등에 의해 탈진상태여서 119로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하였다.

정상진 경산경찰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슬기로운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것은 모든 경찰관들이 본받을 만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 곁에서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드리는 든든한 경산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ash37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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