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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거점고 신축교사 이전...국비 238억 투입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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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거점고 신축교사 이전...국비 238억 투입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 이범용 기자
  • 승인 2017.08.1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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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개학과 함께 새 역사 시작
강진거점고 전경<사진=강진군>

[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은 1980년 3월 10일 개교해 총 699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명문 강진고가 약 1년 6개월 동안의 (구)성요셉여고 이전 교육과정을 마치고 신축교사로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거점고 지정 범국민 추정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이후 군민의 35%인 1만4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 2014년 1월 강진고를 거점고로 지정하고 2016년 2월부터 강진거점고 증개축공사가 시작돼 올해 7월 완공됐다.

강진거점고는 국비 23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교사동 신축, 다목적 강당보수, 급식실·기숙사 증축 등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필요한 시설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 정리 공사에 한창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거점고는 군민의 눈물겨운 노력과 뜨거운 성원으로 지정됐다. 여기에 공사기간 이전교사에서 수업을 진행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고가 더해졌다”며 “8월 21일 2학기 개학과 함께 여느 대도시 못지않은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가 조성돼 ‘학생이 떠나는 강진에서 돌아오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 학교와 긴밀히 협조하여 향후 대한민국의 명문 거점고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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