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7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서'에 10개 기업 파견해 792만 달러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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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7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서'에 10개 기업 파견해 792만 달러 수출길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8.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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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내 메디컬 기업 10개사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총 202건 792만 달러 규모의 바이어 미팅과 79건 26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 8월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 경기도관을 구성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40여 개국 1650여개 업체한 북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구성하고, 도내 우수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기업 10개사를 파견했다. 또한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고자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공동통역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주시 소재 방사선 방호복 제조기업 씨월드는 현재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관련품목 유통을 하고 있는 N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미주지역 군납업체인 R사와 30불 상당의 계약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마이애미 지역에 지사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시 소재 성형시술용품 제조업체 오리엔트넥슨은 콜롬비아 F사와 1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 밖에도 중남미 국가 중소바이어 10개사로부터 제품유통을 제안 받는 등 중남미 지역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오리엔트넥슨의 한용갑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시장상황을 확인하고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전략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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