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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건설업체 공사참여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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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건설업체 공사참여율 높인다
  • 전경용 기자
  • 승인 2011.01.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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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참여율 50.88%,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참여율 제고

대전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1월 14일까지 관내 연면적 10,000㎡ 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23곳에 대하여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르면 지역업체 참여율은 50.88%로2007년도 24%, 2008년도 40.33%, 2009년 45.89%, 2010년 9월 49.78%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2008년 이후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현장지도 점검’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3월 조사에서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30%미만 현장 건설관계자와의 간담회(4월 15일)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지역업체 참여 요청 및 건설사 본사에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 결과 지역업체 참여율이 높은(참여율 60%이상) 현장은 5개소로 ▲대림산업(주)에서 시공중인 동구 낭월동 e편한세상 공동주택 ▲(주)제일건설에서 시공중인 학하지구 2블럭 제일오투그란데 ▲태산종합건설(주) 선샤인호텔 증축공사장 ▲세광토건(주)의 평화임대아파트 ▲대림산업(주) 한남대학교 증축공사장으로 조사되었다.

우수현장으로 지역업체 참여율 50%이상인 현장은 6개소로 ▲(주)서희건설에서 시공중인 대전무역회관 ▲한라건설(주)에서 시공중인 서남부 14블럭 파렌아이트 아파트 ▲풍림산업(주)에서 시공중인 금강 엑슬루 타워 ▲한라건설(주)에서 시공중인 서남부 3블럭 한라아파트 ▲TJB 대전방송사옥 ▲대림산업(주)에서 시공중인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증축공사장이 지역업체 참여율이 높게 나타나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30%이하) 현장으론 ▲신안종합건설(주)에서 시공중인 서남부 8블럭 신안인스빌 리베라아파트 현장 ▲(주)이랜드건설에서 시공중인 서구 만년동 282번지상 주상복합건축 현장 ▲희송건업(주)에서 시공중인 KT&G 증축공사 현장으로 나타나 이들 현장은 앞으로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하여 지역업체가 6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현장 3곳에 대하여는 특별 관리하고, 대형사업 시공사와 MOU 체결, 건축심의(협의) 및 인?허가시 지역업체 참여권장 내용을 명시하고 지역내 건설자재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단계부터 시방서에 반영하도록 권장하여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용 기자 powerb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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