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1명 대상 자신감향상·사회적 관계망 형성 진행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청주시 영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6일 영운동 주민센터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여성 21명과 함께 MOM가는 행복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MOM가는 프로젝트는 출산 후 육아 및 경력단절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우리 지역 여성들의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으로 두 달 간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첫 모임을 가졌다.
MOM가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A씨는 “아이를 낳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도 심해졌다”며, “경력단절감에서 오는 두려움도 있었는데 이것이 저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밝혔다.
영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수한 위원장은 “MOM가는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복지혜택이 적은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 넓게는 가정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찬엽 기자 kcy50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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