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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국민의당 비대위원 “文, 가로림만 프로젝트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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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국민의당 비대위원 “文, 가로림만 프로젝트 추진해야”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8.1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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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0m 천혜항 가로림만, 4차산업 통해 동북아 요충지 될 수 있어
문재인 정부의 가로림만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하라고 촉구한 조규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사진=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조규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이 오늘(16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토의 1%에서 한국 GDP의 약 30%를 창출한다는 가로림만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문제인 정부에 긴급 제안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대부분의 비대위원들이 정치적 발언에 치중한 반면, 現 충남도당 위원장이자 4대와 5대에 걸쳐 서산시장을 역임한 조 비대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로림만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조 비대위원은 “가로림만은 충남 서산태안 해안에 수심이 20m로 20만 내지 30만 톤 대형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천혜의 항을 가지고 있어 4차 산업과 연결한다면 경쟁력 있는 동북아 중심의 요충지가 될 수 있다”면서 “가장 국제경쟁력이 강한 자유무역지역, 세계최대의 무역중심지로  가장 합리적인 원스톱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로림만 5개항을 중심으로 인근 야산 100여㎢, 3억여평에 28개 임해내륙산업단지를 조성해 400만 내지 800만 인구가 거주하는 물류 및 생산, 자유경제특구의 실현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보다 큰 동양 최대의 항구도시, 무역과 금융, 철강과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최대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독립된 특별행정구역으로 운영한다면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 국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정부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나라의 현실이 경제적 저성장, 사회적 양극화, 미래 성장 동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득한 상황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가로림만 프로젝트 추진이라는 국가 대변혁 구상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객관적으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가로림만 프로젝트 추진 검토를 촉구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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