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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원두커피의 가격파괴 선언...전문점 대비 8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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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원두커피의 가격파괴 선언...전문점 대비 80% 저렴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11.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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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LED TV의 반값 혁명을 일으킨 이마트가 원두커피의 가격을 해외직소싱을 통한 가격거품을 뺀 '이마트 커피'로 원두커피 시장에 '가격 혁명' 도전장을 내민다.

8일부터 이마트 전 매장을 통해 공개되는 이마트 커피는 브라질 커피농장에서 원두커피 원료인 생두를 직접 구매해 커피전문기업 자뎅과 함께 로스팅한 원두커피인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를 17,900원(1kg)에 판매한다.

이마트 커피의 가격은 커피 전문점의 원두에 비해 50~80% 가량 저렴할 뿐만아니라 기존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최저가 상품보다 20~40%까지 가격을 낮췄다. 이는 브라질 커피농장에서 직접 공수한 생두를 사용하는 직소싱 방식으로 제품화되는 가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에 의구심을 갖는 소비자들에 대비해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수준높은 생두가 생산되는 '세라도'지역의 아라비카 원두만을 선별했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원두를 직접 갈아준다.

또한 생두는 세계 최대 커피 조합인 브라질 큐슈페 직영 농장에서 수확에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 관리가 가능한 '스페셜티 커피'로 고객을 만나게된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맞추기위해 30년 전통 커피전문 기업인 '쟈뎅'과 함께 이마트 커피인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의 특별 로스팅 방법도 개발했다. 

이마트는 국내 커피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와 더불어 최근 커피믹스 중심에서 원두커피로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해외에서 원두를 직소싱, 판매하게됐다는 것이 이마트 측 설명이다.

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기존 원두커피는 소비자들이 매일 즐기기에는 가격 부담이 있었다"며 "이마트는 급성장하는 원두 커피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원두 커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는 동시에 품질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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