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홈트(홈트레이닝)족들은 SNS를 활용해 운동법과 식단을 공유하며, 동영상을 보면서 혼자 운동을 한다. 운동 종류도 가장 일반적인 피티(PT)에서부터 요가, 필라테스까지 다양하다. 헬스장이나 피트니스센터에 직접 가서 운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돈도 아낄 수 있다는 것이 홈트레이닝의 매력이지만 자칫 잘못된 동작이나 운동법으로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
이에 고객과 전문 트레이너를 매칭시켜 주는 서비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방문 트레이닝 플랫폼 ‘홈핏’은 회원이 원하는 장소에 전문 트레이너가 출장 방문하여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회원과 전문 코치를 연결시켜준다.
현재 100여명의 코치가 선발되어 있는데 이는 방문 트레이닝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요가와 필라테스, 웨이트, 재활‧교정 전문 코치들이 몸매관리와 체형교정, 산전/산후관리, 통증완화/기능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홈핏 이다희 마케터는 "코치 선별에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원 동기, 경력 사항 등을 확인하며 사전 심사를 거치고 대면 교육 및 인터뷰, 신원확인 등 4단계 검증을 통과해야 코치로 등록이 된다‘며 “회원과 코치가 매칭에 성공하면 사후 관리 절차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업 만족도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부정적인 피드백이 반복되면 재교육 및 탈퇴 조치까지 취해진다”고 말했다.
전문 코치가 집으로 출장을 오는 서비스 임에도 시중 센터 PT보다 회당 1~2만원 저렴한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결제 이후 퍼스널트레이닝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코치와 회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헬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치와의 갈등, 결제, 환불 문제 걱정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헬스장 회원권을 신청했으나 헬스장 자체가 문을 닫아 이용료 환불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 고객에게 큰 이점이다.
홈핏 이다희 마케터는 “운동이나 건강관리가 필요하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나갈 여건이 되지 않는 워킹맘이나 주부, 직장인, 실버층 등의 현대인들을 위한 1:1 맞춤형 방문 트레이닝 서비스”라며 “기존 센터PT에 불만을 느끼던 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데 한번 이용하신 분들은 꾸준히 이용하실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과 출산으로 골반교정과 몸매 관리가 필요했던 한 회원은 아기 때문에 센터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홈핏을 통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돼 아주 만족스러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핏은 방문 트레이닝을 처음 이용하는 회원을 위해 1회 체험 시 2만90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핏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미현 기자 sushi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