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에듀힐링’으로 교직 스트레스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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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에듀힐링’으로 교직 스트레스 날려버려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8.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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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교육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권 침해를 당하거나 교직 스트레스에 시달하는 교원 46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연수형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는 시인 고도원이 운영하는 충주의 깊은산속 옹달샘 및 이시형 박사가 운영하는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진행된다.

당초 30명씩 4기수로 120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3배 이상에 달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이 느끼는 심적인 고통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예산을 대폭 증배해 보다 많은 교원들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당초 계획보다 4배에 가까운 465명이 연수에 참가하도록 했다.

연수에 참가한 A교사는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휴식과 치유가 제대로 되어 행복하고 건강해진 시간이었다면서, 학생들에게 다시 다가가 교사로서의 소임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연수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에듀힐링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교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수를 통해서 교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에너지를 재충전해 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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