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는 경기도 소재 산란계 농장 살충제 성분(피프로닐, 비펜트린) 검출 관련해 산란계 사육농장 계란 출하 중지 등 조치에 따라 양산시 산란계 농장 25농가 103만 수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수거해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에 살충제 잔류 물질 검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양산시는 이번주 내 검사 결과에 따라서 이상이 없을 경우 출하를 허용하고,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될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농약이 검출된 계란은 식용 목적으로 유통이 금지되며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되어 6개월 동안 규제검사 대상이 된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하루 약 “90만개의 계란을 생산·출하해 부산·경남을 비롯한 전국으로 유통시키는 만큼 산란계 사육농장 잔류물질 일제검사를 실시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동물의약품 사용기준 준수 지도·점검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안철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