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한반도 핵전쟁 위험 제거 4대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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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한반도 핵전쟁 위험 제거 4대 해법 제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8.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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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15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한반도 핵전쟁 위험 제거 4대 해법'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기념사에서 "애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 번 기리며 고양시의 평화시민 여러분과 함께 국제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 시장이 제시한 4대 해법은 최근 유엔 세계 청년지도자 국제회의에서 최초 제안된 것이다.

구체적 내용은 첫째, 세계 각국의 지도자는 테러와 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

둘째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엔을 비롯한 모든 관계국들이 외교적 노력을 다할것.

셋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관련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고 지구상에서 전쟁 시기 여성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벨평화상 추진 등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펼칠 것.

넷째 고양시민을 비롯한 세계 평화애호 시민은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평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통일한국 실현에 앞장설 것 등이다.

최 시장은 "1차 세계대전도 사라예보의 총성 한 발로 시작되었고 많은 전쟁이 우발적 상황에서 확산돼 왔다"며 "그 누구도 IS 테러가 이렇듯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지 못했고 아프간, 이라크, 시리아 내전도 마찬가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72년전 광복이 일제 식민통치로부터의 정치적이고 영토적 독립 차원을 넘어서려면 초심으로 돌아가 제2의 광복정신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양시는 보훈명예수당 신설,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등 지난 7년간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을 두 배 가까이 늘려 왔다.

이밖에도 새 정부의 보훈정책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련 정책들을 중앙정부에 적극 제언,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처우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용단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허현 한민족독립정신연구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학생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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