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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시민모임, 14일 시민기억행동 “정의의 날갯짓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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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시민모임, 14일 시민기억행동 “정의의 날갯짓 1945!”
  • 정길상 기자
  • 승인 2017.08.14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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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제2차 경남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맞이
사진=통영시

[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대표 송도자)은 14일 통영 항남동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교육장에서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제2차 경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맞이 시민기억행동 “정의의 날갯짓 1945!”를 개최했다.

시민기억행동은 1부: 기억-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와 2부: 행동-정의의 날갯짓 1945!로 이루어졌다.

1부는 추모사를 시작으로, 추모발언, 추모글 낭독, 참가자 모두가 작성한 기억리본 올리기가 있었고, 2부는 한일합의 무효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정의 실현을 위한 1945인 한줄선언행동 선포식, 발언, 성명서 낭독, 구호 외침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기억행동을 주관한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의 송도자 대표는 “다시는 어린 소녀와 여성의 존엄을 말살하는 반인륜적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가슴에 새기며 기억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임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외침을 기억해 세계 곳곳의 피해자들의 정의실현을 위해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결의, 선포했다.

이어 2013년부터 국내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공동행동으로 연대집회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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