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이 월드컵 진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10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동국의 복귀였다. 그동안 대표팀에는 팀의 기강과 분위기를 잡아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이동국을 선택했다.
이동국은 “약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기쁨 보다는 강한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가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잘 준비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동국이 다가오는 경기에 출전한다면 38세 124일의 기록으로 A매치 최고령 출전 역대 2위에 오른다.
현재 1위는 故 김용식(39세 214일), 2위는 김병지(37세 298일)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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