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비 지역 수영 붐 조성 앞장서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대비해 지역 수영 붐 조성의 일환으로 생활체육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시체육회는 오는 9월 9~10일 이틀 간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2017 빛고을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이하 마스터즈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스터즈대회는 선수가 아닌 동호인 대회로 전국의 수영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화합의 잔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종별은 초등부(1~6학년)와 성인부(연령별·20대~60대이상)이며, 자유형 50m 등 초등부 그룹별 28개, 일반부 그룹별 111개로 개인경기와 단체경기로 경기가 진행된다.
2019수영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 국제수영장을 활용함으로써 수영장 내 사무실 운영, 각종 전자 집기류 사용, 개보수 여부 파악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마스터즈대회 재원은 지난 3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2017년도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마련하게 됐다.
시체육회는 2019수영대회를 알리는 대회인 만큼 광주수영연맹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등 대회 준비 및 홍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체육회는 “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프레대회를 순조롭게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수영 동호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광주가 세계수영대회 개최 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등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체육회는 2019수영대회 개최 전까지 광주시와 수영대회조직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수들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관련 프레대회를 개최할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즈대회 관련 참가요강 및 참가신청서는 광주광역시수영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참가신청은 14일부터 25일(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