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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마귀, 재발 잦아 근본 원인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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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마귀, 재발 잦아 근본 원인치료 필요”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08.1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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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인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노출 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발생하고 주변에 전염될 수 있다. 특히 급격한 산업의 발달로 인한 환경오염과 각종 인스턴트 음식의 증가 등으로 인한 인체 면역력 저하로 사마귀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사마귀의 올바른 한의학적 치료를 알아보기 위해 은평 용산 신촌 종로 명동 사마귀 치료 한의원인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안덕수 원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 사마귀는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는데?

사마귀는 크게 물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편평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성기사마귀 등으로 구분한다. 물사마귀는 좁쌀 모양의 살색, 또는 분홍색의 수포성 물집이 몸의 피부와 점막 등에 발생한다.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 여자아이 보다는 남자아이에게 주로 발생한다. 수장족저사마귀는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발생하는데 환부가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발바닥에 생긴 경우 걸을 때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티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편평사마귀는 주로 얼굴과 사지에 많이 발생하는 데 약간 튀어나온 편평한 다각형의 모양을 띤다. 심상성사마귀는 가장 흔한 사마귀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에 많이 발생하며 거칠거칠한 각질성 구진 또는 결절의 형태로 나타난다. 성기사마귀는 일반적으로 곤지름으로 불리는데 성기와 성기 주변에서 발생한다.

▲ 사마귀의 한의학적 치료의 핵심은?

사마귀 치료의 핵심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몸 안의 바이러스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몸 안의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않고 외부의 환부만을 진정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없애는 대증치료는 재발이 잦아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사마귀의 한방 치료는 각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 약침을 통해 우리 몸 안의 면역력과 체온을 높여 스스로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것과 함께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근본 원인 치료다.

▲ 사마귀 환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예전에 사마귀는 내버려 두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방치해 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사마귀는 방치하게 되면 치료도 어려울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지장을 많이 받는다. 사마귀가 발생하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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