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한국의 명승' 베이징서 개최
상태바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한국의 명승' 베이징서 개최
  • 김린 기자
  • 승인 2017.08.14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명승 사진을 소개하는 특별사진전이 중국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주중한국문화원과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중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누려왔던 명승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명승을 사진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명승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형성된 산악, 구릉, 고원, 평원, 화산, 동식물 서식지 등 역사‧예술‧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문화유산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자연과 역사·문화경관이 뛰어난 가치를 지녀 지정된 명승들을 선정해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대표적인 명승 40여 개소의 사진을 선별해 정원·원림형, 도서해안형, 산악형 등의 주제별로 나눠 소개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특별히 개최지역인 강원도의 아름다운 명승 8개소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의 명승’ 도록(국‧영문)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구축한 첨단 디지털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제작한 명승 사진집으로 앞으로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두 나라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산수 경관을 ‘명승’이라는 단어로 공유해왔으며 이를 명승문화로 꽃피웠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 명승의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또 하나의 한류 문화의 바람이 중국 현지에서 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