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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비대증수술 후 재발 되었다면, 비염ㆍ축농증 치료해야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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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비대증수술 후 재발 되었다면, 비염ㆍ축농증 치료해야 낫는다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8.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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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비주한의원

[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유아나 소아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나타나면 제일 먼저 아데노이드비대증 질환을 의심하는데, 만성 비염과 만성축농증(부비동염) 질환이 있어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상이 나타난다.

만성비염이나 만성축농증(부비동염)의 경우 코막힘으로 인해 비강이 좁아지거나 중ㆍ하비갑개(코살ㆍ코점막)가 늘어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생기지만, 아데노이드비대증은 편도, 아데노이드(인두편도)가 비대해지고 늘어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생긴다.

이 때 수술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편도ㆍ아데노이드(인두편도)만 비대하면 비대증 수술만으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치료될 수 있다. 

그러나 만성비염, 만성축농증(부비동염)을 함께 앓고 있고 중ㆍ하비갑개(코살ㆍ코점막)가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중ㆍ하비갑개를 함께 수술해주지 않으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좋아지지 않거나 처음에는 좋아졌다해도 다시 재발된다.

또 잘못된 아데노이드비대증 수술로 부작용과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유ㆍ소아 환자 보호자들은 수술 후 나타나는 증상들을 부작용과 합병증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새롭게 나타나는 증상들이라고 생각한다.

강남오비주한의원 왕수상 원장은 “잘못된 아데노이드비대증수술은 부작용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CT를 찍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환자가 아데노이드비대증과 비염, 축농증(부비동염)이 함께 동반되고 있고 중ㆍ하비갑개(코살ㆍ코점막)가 코뒤로 늘어져 있다면 수술로 늘어진 부분을 모두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고 중ㆍ하비갑개는 함부로 잘라낼 수 없다.

만성비염, 만성축농증(부비동염), 아데노이드비대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이 아데노이드비대증 수술만 할 경우 부작용과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주 증상으로는 수술 전보다 코막힘이 더욱 심해진다거나,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목뒤로 넘어가는 코로 인해 음성틱과 같은 "음음" 하는 헛기침을 반복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음성틱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생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좋아졌어도 여전히 39~40도의 잦은 고열이 반복되는 유ㆍ소아도 있다.

왕원장은 “아데노이드비대증과 만성비염, 만성축농증(부비동염)은 수술 없이 한의원치료로도 부작용과 합병증 없이 치료되며 치료 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고열, 기침, 감기, 중이염 등 깨끗이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데노이드비대증과 만성비염, 만성축농증(부비동염)이 함께 동반된다면 모두 한꺼번에 치료해야 나을 수 있으며 치료 전CT를 찍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하고 치료 후에도 CT를 찍어 깨끗이 치료되었는지 확인해야 재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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