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무보정 무결점의 배우 김사랑(34)과 호흡을 맞춘 '커플사진'이 공개됐다.
면도기 전문회사인 질레트 코리아의 모델로 각각 활동중인 박지성과 김사랑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만나 함께 신제품 퓨전 프로글라이드 광고화보에서 이들간의 만남이 이뤄졌다.
현재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시즌 중인 박지성을 위해 김사랑이 직접 영국 현지로 직접 만남을 가졌고 평소 여자연예인과의 다정한 샷이 공개된 적 없는 박지성은 처음엔 쑥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촬영컨셉은 '언제나 함께 하는 커플'로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주연한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1990)'의 화보를 패러디했다.
촬영 직후 박지성은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자신이 없던 포즈도 의지가 되어 더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특히 면도기와 쉐이빙 젤을 남자와 여자로 표현한다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것 같다"며 김사랑과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사랑 역시 "힘든 훈련 스케줄에도 힘든 내색 않고 열심히 촬영해주신 박지성 선수 덕분에 나도 시차적응도 잊고 즐겁게 촬영했다. 박지성 씨는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재치도 있으신 것 같다"며 박지성 선수에게 고마움은 표현했다.
이들 간의 촬영 영상은 오는 16일 XTM <옴므3.0>을 통해 공개되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http://kr.youtube.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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