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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취임15개월 주요 정책 핵심사업 빠져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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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취임15개월 주요 정책 핵심사업 빠져 '실망'
  • 박광식 기자
  • 승인 2017.08.13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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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시청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가 인구60만 시대에 대비한 인구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대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주민들의 염원인 숙원 핵심사업들은 빠져 있어 알맹이 없는 정책비전으로 실망감을 더해주고 있다.

시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불편사항에 대비한 '추진사항 보고회'에 이어  '오는 2022년 인구60만 시대를 맞이한 인구정책'을 밝힌바 있다.

특히, 시가 밝힌 인구정책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수치를 내놓으며 그 주요 사유로 직업과 교육으로 조사됐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허성곤 시장은 맞춤형 인구정책을 목표로 고용경제정책, 주거환경정책, 보육·교육정책을 3대 핵심정책으로 중점시행 과학적인 인구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발맞춰 허 시장은 인구가 유출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 인구 유입 선순환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허 시장은 정부국정 5개년 발표에 따라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문화도시지정 가야문화권 조사, 연구·정비 등 제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체계적 추진을 위한 3대핵심 전략사업 11대 과제에 발맞춰 비음산 터널 노선 지정고시, 물순환 선도도시, 도시재생사업, 장유 환승터미널 건립 등 실행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그러나 김해지역엔 오랜기간 대학병원급 의료기관과 문화의 전당은 있으나 사실상 순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혜택을 외면해 왔던 두기관의 건립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러한 사실이 첨예하게 거론되고 있는데도 불구 이번 인구 60만시대와 시장 중점 지시사항에 이 같은 주요 사실이 빠져있어 실망감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현재의 문화의 전당은 대형공연 등을 유치할 수 없이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시민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줄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문화의 전당 건립이 중요 건립과제라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중론이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정치적인 유·불리에 따른 행정발상이 빚어낸 유치건립 장기외면이 시민들을 창원, 부산 등지에 의탁·의존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시민들은 항변하고 있다.

김해시민들의 오랜 숙원과 염원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와 시민의 자존감 미래지향적인 문화의 전당 건립추진이 홍보성에 그칠 것이라는 풍문을 잠재우고 실질적인 유치에 행정력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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