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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미얀마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면담 가져정 의장, “한-미얀마 공고한 유대관계 바탕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해야”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경험 면밀히 검토할 것”
12일 공식일정 마무리 13일 귀국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면담 모습.<사진=국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미얀마를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월 11일 오후 아웅산 수지(Kaw Aung San suu Kyi) 국가고문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과 기념촬영 모습.<사진=국회>

정 의장은 이날 "민주화 투쟁을 통해 출범한 신정부를 축하하고 지지한다"고 전한 뒤 "미얀마와 한국의 공고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한다"면서 한국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산업단지조성과 사립대학 설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은 신정부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현재 미얀마는 정권 교체 뿐 아니라 민주적인 체제 변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경험을 면밀히 검토하고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은 이어 "한국과 경제 협력 뿐 아니라 교육 및 문화산업 교류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만 윈 카잉 딴(U Mahn Win Khaing Than) 상원의장을 만나 “한국과 미얀마가 민주주의 국가로 가는 길이 비슷해 동질감을 느낀다"면서 "이제는 양국이 경제협력을 통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 면담 모습.<사진=국회>

는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만 윈 카잉 딴 미얀마 상원의장은 "한국의 미얀마에 대한 투자확대 의향에 감사하다"면서 "외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법 개정도 진행중"이라면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대학 설립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8월 12일 오전 미얀마 독립 영웅이며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이 묻혀 있는 아웅산 국립묘지 및 아웅산 묘역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에 참배하며 이번 순방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오전 귀국한다.

한편, 정 의장의 이번 공식순방에는 정병국 의원, 김동철 의원, 홍문표 의원, 백재현 의원, 안규백 의원, 이원욱 의원, 정성표 국회의장 정책수석, 박장호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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