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진미동에서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인동네거리에 160여기의 태극기를 게양해 태극기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 진미동(동장 장웅재)에서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마음을 확산시키고 태극기 게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미동 단체장협의회 주관으로 인동네거리에 160여기의 태극기를 게양해 「태극기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진미동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로서 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해 항거했던 이 고장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구미시에서는 “인동3.12독립만세운동 기념탑”과 대형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주변의 기념 숲에는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나라꽃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념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문화단체(인사모)는 ‘인동 3.12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인동네거리 중심에 ‘태극기 특화거리’와 연계한 ‘꽃길 따라 출근길 조성사업’(이계천변 폐츄니아 화분 180개)이 잘 어우러져 유동인구가 많은 강동지역 주민에게 지역의 애향심과 애국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장웅재 진미동장은 “이번에 조성한 진미동 태극기 특화거리는 독립을 위해 항거 했던 이 고장 선열들의 얼을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진미동은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더 나아가 모든 가정에서 국기를 게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국기게양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