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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사업, 예타 대상 선정…인천~서울 20분대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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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사업, 예타 대상 선정…인천~서울 20분대 이동 가능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8.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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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핵심 공약이자 ‘인천교통주권’ 실현 필수 사업
원인재 환승역 유치 필요성 제기…“인하대학생 통학 여건 개선 기대”
‘GTX-B노선 사업’ 노선도. <사진=인천시>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수도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TX-B 노선 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이자 “인천교통주권” 실현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인천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구간에 남양주 마석까지 연장하는 총연장 80㎞에 달한다.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에는 5조 9038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과 서울을 20분대에 이음으로써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출․퇴근으로 교통주권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내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절차를 거쳐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천시

한편,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효율성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요구와 움직임도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인천 원인재 환승역 건립 요구는 설득력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달 26일 ‘GTX B노선의 원인재 환승역 유치 촉구 건의안’을 통해 “원인재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수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1일 승차 인원이 7800명이며, 2만 1000명이 환승하여 남구 인하대 방향과 남동구의 논현동에서 교통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교통의 요충지역인 원인재역에 반드시 정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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