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박호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9일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둔촌초, 위례초 학생 재배치와 관련한 공무원 간담회에서 “둔촌초, 위례초의 휴교에 따른 전학으로 성일초와 한산초가 과밀화를 보인다”면서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현시점에서 성일초와 한산초에 교실 증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강동지역에 위치한 둔촌주공아파트가 올해 초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7월부터 이주를 시작하면서 둔촌초, 위례초도 내년 3월부터 휴교를 하게 됨에 따라 박호근 의원이 제275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휴교예정인 둔촌초, 위례초 학생 재배치에 따른 인근 학교의 교실 증축을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한 것과 관련해 열린 것이다.
이 자리에서 박호근 의원은 “둔촌초, 위례초의 휴교에 따라 성일초와 한산초로 전학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의 성일초와 한산초의 여건을 보면 과밀학급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성일초와 한산초 교실 증축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 9월경 정확한 전학수요 조사를 통하여 변동사항 등을 체크해 학급증설 및 교실증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필요시 본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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