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0:26 (목)
농심 안성탕면 신규 광고 선보인다
상태바
농심 안성탕면 신규 광고 선보인다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7.08.11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식가 황교익, 이현우, 박지윤이 풀어놓는 안성탕면 이야기
사진=농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농심은 11일 미식가들의 라면 예찬을 담은 안성탕면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가수 이현우, 방송인 박지윤을 모델로, 이들의 안성탕면 이야기를 토크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까다로운 전문가 입맛마저 사로 잡은 안성탕면의 구수한 매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음식 평론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를 본 뜬 ‘라면미식회’ 콘셉트로 촬영했다. 세 모델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유롭게 안성탕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실제 대화인지 광고 촬영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워 NG없이 한 번에 촬영이 끝났다는 후문이다. 농심은 모델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기존 광고 형식을 탈피해, 세 명의 각기 다른 안성탕면 이야기를 담아 총 3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황교익은 “입이 안성탕면 맛을 기억해요, 입에 딱 붙죠?”라며 안성탕면에 대한 추억을 살렸고, 이현우는 “처음 라면 봉지를 딱 뜯을 때부터 설레기 시작하죠”라며 맛에 대한 기대감을 잘 표현했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그 맛을 어떻게 잊어요”라고 말한 박지윤은 촬영 전날 밤 12시까지 라면 먹는 장면을 연습했다고 하니, 실제 광고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요소다.

농심 관계자는 “정해져 있던 광고 카피보다 현장에서 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 이를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며 “미식가들이 생각하는 안성탕면의 다양한 매력을 광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안성탕면 광고는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983년에 출시된 농심 안성탕면은 특유의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제품으로, 현재 연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는 라면시장 대표 인기 브랜드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