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말복이자 금요일인 오늘(11일) 전국에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 기온 서울 31도, 광주 34도 등 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10~60mm, 그 밖의 전국은 5~40mm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호우경보는 강원 북부산지·삼척평지·동해평지·강릉평지에, 호우주의보는 강원 고성평지에 발효됐다.
비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어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까지 오르겠고 일부지역에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현재 폭염주의보는 광주, 제주도 남부·동부·서부와 경상남도 진주·남해·고성·사천·함양·산청·하동, 전라남도 화순·나주에 내려졌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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