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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권 문제' 열정과 사명감 갖고 정의 앞장서는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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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권 문제' 열정과 사명감 갖고 정의 앞장서는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
  • 황자익 기자
  • 승인 2017.08.10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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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핍박과 탄압으로 박해받아 한국으로 망명한 중국인, 난민 신청 인정 되어야"
 인터뷰 중인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대표.<사진=황자익 기자>

[KNS뉴스통신=황자익 기자]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 다른 사람이 함부로 빼앗을 수 없는 것이고,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적으로 주어지는 권리다. 그래서 천부인권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에는 피부색, 성별, 신체적 특징, 종교 등에 따라 부당하게 대우받거나 차별받는 경우가 있다. 피부색에 따라 우월함과 열등함을 나누는 인종에 따른 차별, 여성에 대한 차별, 장애인 차별, 탈북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종교 박해로 인해 인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인권 또한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법이 마련되고 개선되어 나가는 실정이다. 세계적으로 인권을 존중하자고 주장한 움직임도 있다.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자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인 1948년, 국제 연합(UN)은 '세계 인권 선언'을 선포하면서 인권을 인류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권리로 채택하였다. 세계가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고 정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존엄성이 인간 삶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 북한 인권 및 모든 인권 문제라면 목숨까지도 내놓을 수 있을 만큼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정의에 앞장서는 대한민국의 인권 활동가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도희윤 대표를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Q. 피랍탈북인권연대는 어떤 단체인가요?

A. 피랍탈북인권연대는 말 그대로 피랍은, 북한에 납치 당한 피랍 사건 피해자 분들이 하루빨리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그리고 6.25전쟁 때, 국군포로가 되신 분들을 지원하고 있고 피랍탈북에, 탈북은 말 그대로 중국이나 해외에서 탈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피랍탈북인권연대는 그런 사람들을 구명하기 위해서 2000년도에 세워졌고요, 어느덧 20년이 다 된 인권 단체입니다.

Q. 인권에 관해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A. 저희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탈북 난민들의 어려움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국제연대 활동을 하고 있고 또 탈북 난민들을 직접 국내로 데려올 수 있는 구명 활동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우리나라 분들 같은 경우에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북한 인권, 탈북 난민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는 일, 청소년들이 통일 부분으로 바람직하게 나아갈 수 있는 통일 교육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Q. 북한 인권활동가로 많이 알려져 있으신데요, 인권이란 무엇인가요?

A. 인권이란 말 그대로 인간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고 또 반드시 누려야 되는 권리라고 봅니다. 이것은 종교나 믿음을 다 떠나서 보편적인 인류의 하나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권 문제라면 어디든 우리 단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Q. 북한 이외에 다른 나라에서 인권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던데, 거기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A. 네. 맞습니다. 북한은 더 말할 것도 없고, 공산주의란 이념적 상황을 경험했던 나라들, 주로 아시아에 많은데요,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이런 쪽에 주로 인권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나라는 지금 다 어느 정도로 민주화에 맞춰서 변하고 있는데, 유독 북한과 중국만큼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을 제외하고는 중국 공산당이 있는데요. 저는 그들은 ‘인권하고는 같이 갈 수 없는 존재다’라고 봅니다.

Q. 북한에서는 종교로 인한 탄압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북한 기독교인들의 박해받은 사실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

A. 그런 내용은 정말 많은 차원에서 확인도 했고, 또 그 부분들을 국제사회에 폭로하기 위해서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북한이라는 자체가 하나의 종교 집단입니다. 사이비 종교 집단인 거죠. 주체교가 자기들은 2천만의 신도를 데리고 있다고 자랑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북한은 그 외의 종교, 주체사상을 제외하고는 나머지의 종교들은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 입니다. 특히 기독교에 관해서는 철저히 체제에 반하는 종교로서 작은 씨앗조차도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하는게 바로 북한입니다. 그 안에서는 정말 지하 교회나 교인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Q. 그럼 그런 분들을 혹시 도와본 적이 있나요?

A. 저희한테 나름대로 구명을 요청해 오거나 나름 북한 자신의 고향이 변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어떤 신앙이 기초한 결과가 많습니다. 전통적인 신앙의 기초에서 기독교가 상당히 뿌리 깊습니다. 특히 평양 같은 경우는,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릴 정도로 19세기 초부터 엄청난 신앙의 씨앗들이 뿌려진 곳이었고, 그리고 막 꽃을 피우려고 할 때 공산주의가 들어오면서 모두가 말살됩니다. 그 안에서 신앙의 기초를 지키려고 하다가 처절하게 돌아가셨던 분들, 자신의 조상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이런 부분을 직접 봐오신 분들이 이런 질문을 많이 해옵니다. 피랍탈북연대는 그런 분들을 모시고 해외에 많은 나라를 다니고 있는데 북한의 종교 탄압, 신앙의 자유 이런 부분들에 대해 청문회 등 같은 곳에 참가해 많은 활동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Q. 중국에 들어갔던 많은 선교사님들의 말에 따르면, 중국에서 종교 탄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대표님께서 알고 계시고, 생각하시고 있는 중국 종교 탄압의 실태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중국 같은 경우도 공산주의 체제인 나라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사회주의 종교법에 의해서 종교가 허용되는 듯하지만 사실, 선교나 포교활동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두만강에 바로 인접한 곳에 간 적이 있는데요, 두만강 넘으면 북한이죠. 그 곳에 공식적인 교회와 비공식적인 교회가 있어요. 두 군데를 제가 다 접해봤습니다. 공식적인 교회는 말 그대로 형식적입니다. 우리도 포교 활동, 선교활동 자유가 있노라 하면서 해외에 많은 인권 단체나 종교 단체에 보여주기 위한 그런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비공식적인 교회도 저희에게 살짝 보여주었는데, 중국 공안의 눈을 피해서 모이는 교회입니다. 어쨌든 중국 땅에 들어서는 순간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들, 기타 이런 종교적인 단어를 쓰게 되면 전부다 도청이 되거나 미행이 붙거나 이런 조치가 취해집니다. 그건 저도 실제로 많이 경험했던 부분인데요, 미행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또한 종교자유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나라다. 나중에 이야기 드리겠습니다마는 저는 중국은 신앙을 철저히 탄압하고 있는 나라로 보고 있습니다.

Q. 국제 인권 단체, 프리덤 하우스와 인권 활동가들은 2014년 중국 자오위안 맥도날드 매장에 일어났던 살인 사건은 중공이 종교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종교에 전가시킨 것이라고 하는데, 대표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A. 저는 프리덤 하우스와 전적으로 같은 생각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그렇게 하고도 남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굉장히 신경 쓰이는 것이 파룬궁이나 여러 가지 자체 독립 단체들입니다. 신장위구르 지역이든지, 티벳 지역이든지 이런 지역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거나 분신을 한다거나 또는 테러를 한다거나,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기사로 많이 보잖아요. 그것에 대부분은 중국공산당이 조장하거나 또는 조작한 거라고 봅니다. 물론 신강위구르같은 경우에는 테러가 있긴 있었지만 결국 중국공산당이 그들을 흥분케 해서 실제적으로 도발하게끔 끌어내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잔꾀로 분위기를 조성해 결국 파룬궁이나 기타 종교 단체들이 자기 조직, 자기 공산당 조직에 반하는 단체일 뿐만 아니라 인류에게도 반한다, 인류에게 반하는 그 어떤 반도덕적인 조직으로 몰아가서 보여주려는 거거든요. 중국 공산당은 그렇게 하고도 남습니다.

Q. 그 사건 이후로 신흥종교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에 대한 핍박과 탄압으로 많은 신도들이 잡혀가고 있는 실상이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해외로 망명하고 있는데요. 대표님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알고 계신가요?

A. 전혀 몰랐어요. 올해 초에, 우리 한국에 중요한 교회에 다니시는 교회 지도자분에게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때 소개를 받을 때는 탈북자도 도우셨고 중국에서도 많은 활동을 해봤기 때문에 종교적인 색채라든지 그런 부분을 다 떠나서 ‘인권으로 탄압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대표님이 좀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주셨어요. 특히 탈북난민들의 탄압에 대해서는 중국 대사관 앞에 가서도 많이 싸우고 했었거든요, 아마 그런 제 모습을 보시고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그렇게 처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관계자분들을 만났고, 또 이후에 교회분들한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교회에 한 번 가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톨릭 신자입니다. 하지만 종교적인 색채를 떠나 인권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이거든요. 그 현장을 방문하고 그 현장에서 탄압받았다고 하는 사람들과 정말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능력껏 도와줄 수 있는지, 그런 부분을 판단하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그분들을 만났고 내용들을 제가 들어본 결과, 정말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누구나 다 누려야 될 신앙의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또 우리 대한민국에서 난민지위를 받으려고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제가 눈으로 확인 했기 때문에 제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건 기꺼이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은 당연히 인권운동가이시기 때문에 그런 불의를 보면 못 참으시니까 그런 의미에서 하시는 건가요?

A. 그렇죠. 이건 무조건 인권적인 차원에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교회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1단, 2단, 3단, 4단 자기하고 다르면 다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저는 카톨릭 신자로 종교 활동을 하는데, 이런 경우가 있었어요. 어떤 교회의 목회자분들이나 장로님들 같은 경우 도대표는 우리하고 같은 개신교에 있었으면 참 많이 도와줬을거라는 말씀을 하실 때가 있어요. 그런 얘기를 들으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종교를 떠나서 목적지가 같고 또 인권이라는 개념에서는 누구나 다 할 것 없이 빨간색, 노란색, 까만색, 피부 색깔도 상관이 없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종교로서 나누는 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들에게 어려움이 있고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그들의 색채에 상관없이 그 현장에 가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성도님들, 신자분들 만나보시니까 어떠셨나요?

A. 언어는 다르지마는 저는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북한 동포들이 중국으로 나와서 힘들어 할 때에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은 중국인이거든요. 또 어차피 우리가 통일되더라도 중국과 거의 붙어있는 나라잖아요. 중국 공산당은 싫지만 중국 백성들, 중국 인민들은 정말 우리하고 같은 마음으로 북한 동포들도 껴안고 같이 아시아에서 병행해 나가야 하기에 저는 늘 중국인들과의 관계를 좋게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분들이 오히려 우리 한국땅에 와서 제대로 된 대접을 못 받고 있다는 부분이 부끄럽더라고요. 이분들이 결국 또 나중에 종교의 자유가 있어서 다시금 고향으로 돌아갈 때, 우리 한반도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관점에서도 저는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해외 기독교인들이 핍박과 탄압으로 박해받아서 한국으로 망명하게 되면 난민 조건에 부합된다고 하던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당연히 입증이 돼야 지요. 난민이라는 개념 자체는 국제법이지 않습니까? 국제법과 국내법이 상충될 때는 국제법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우리가 끊임없이 탈북 난민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국제법을 중심으로 탈북 난민을 난민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분들이 다시금 그 나라로 돌아갈 때 탄압받을 가능성, 그것이 난민지위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렇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인 대한민국이 충분히 탄압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난민으로 인정 안 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겁니다. 제가 그 실태를 조금씩 이분들한테서 자료도 받으면서 알아나가는 과정인데, 만약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대한민국 법 적용이 안 되고 있다면, 여기서 제가 싸워야 되는 거죠.

Q. 난민 입증 자료에 대해 저도 좀 알아 봤는데, 꼭 어떤 확실이 입증 된 자료만 가지고 기준을 삼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미얀마인 35명이 난민으로 인정되는 예도 있는데, 어떨 땐 인정되고, 어떨 때는 불인정 된다는 기준이 있는 것 같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기본적으로 원칙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법 적용이라는 것은 중요한 게 원칙이거든요. 예외 조항 같은 것도 있겠지만, 그 예외 또한 그 원칙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한 거죠. 그런 차원에서 입법 문제의 적용 문제는 조금 더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고민하는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고민의 언저리가 원칙을 벗어나서 자기 마음대로 주어진 잣대라면, 이 대한민국이 거의 G10위권에 들어가는 나라인데, 정말 그건 가증스럽고 부끄러운 일이겠죠. 이에 걸맞는 국제법 적용이라고 하는 차원에서 우리 공무원들과 조금 더 머리를 맞대고 논의도 해보고 협조도 구해볼 예정입니다.

Q. 종교탄압으로 해외에서 망명한 기독교인들이 한국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요? 또한 대표님은 인권 운동가로서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A.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법적인 원칙에 부합되어야 하는 부분들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러지만 입증할 수 없는 부분들도 얼마든지 많지 않습니까?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자기 나름대로 세계 G2 국가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종교를 지속적으로 탄압하고 있는 부분들을 공식적으로 보여주겠습니까? 당연히 안 보여주겠죠.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가져오라고 하는 것은 결국 호랑이 굴로 다시 들어가라는 이야기일 텐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예외 조항이라든지, 특수 환경이라고 하는 부분들을 가지고 국제법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가 조금 더 노력해서 그 여지를 만들어주면 우리 나라 공무원들도 일 할 때에도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제가 많이 접촉해볼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특별히 얘기해보고 싶은 것이라면, 대한민국 국민들 만큼 종교 자유의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는 나라가 없을 겁니다. 왜? 우리는 그만큼 종교의 자유를 누리고 있거든요. 마치 공기 같은 거죠. 공기가 없으면, 사람은 2분 안에 죽습니다. 그런데,공기에 고마움을 모르거든요.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이 자유라고 하는 개념에 대한 가치를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이게 인권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또 신앙의 문제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지금은 특히 산앙의 자유라는 차원에서 탄압받는 우리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교인분들이 온전하게 대한민국에서 난민 인정을 받기를 바라고 있고요, 더욱이 난민 인정을 받는 것을 넘어 하루빨리 중국이 자유롭게 되어서 그 나라에 가서 자유롭게 선교활동을 하면서 자기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저는 간절히 바랍니다. 또 그분들과 함께 그런 일을 만들어가고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면, 제가 힘닿는 데까지 같이 할 예정입니다.

황자익 기자 1004jay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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