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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성-12’ 4발 괌 주변 30~40km 해상수역 탄착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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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성-12’ 4발 괌 주변 30~40km 해상수역 탄착될 것"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8.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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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괌 포위사격 방안 최종완성 후 김정은에 보고
미니트맨 3 © AFPBBNews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북한군 전략군은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전략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 4발의 괌 포위사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0일) 보도했다.

김락겸 북한군 전략군 대장은 9일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 전략군은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의 동시 발사로 진행하는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 대장은 “우리가 발사하는 ‘화성-12’는 일본의 시마네(島根)현, 히로시마(廣島)현, 고치(高知)현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사거리 3천356.7km를 1천65초간 비행한 후 괌도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탄착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전략군은 8월 중순까지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하여 공화국 핵 무력의 총사령관(김정은) 동지께 보고 드리고 발사대기 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장은 “전략군이 전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공화국에 대한 전방위적 제재와 군사적 위협 수위를 최대로 고조시키고 있는 미국에 알아들을 만큼 충분한 경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통수권자는 정세방향을 가늠하지 못한 채 ‘화염과 분노’ 등의 망녕 의사를 늘어놓아 신경을 날카롭게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성적인 사고를 못하는 망령이 든 자와는 정상적인 대화가 통할 수 없으며 절대적인 힘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전략군 장병들의 판단”이라며, “우리가 이번에 취하고자 하는 군사적 행동조치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의 미국의 광태를 제지시키는데서 효과적인 처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장은 “전략군은 미제의 침략기지를 겨냥하여 실제적 행동조치를 취하게 되는 역사적인 이번 괌도포위사격을 인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며, “이는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고 미제의 가긍한 처지를 똑바로 인식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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