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절도 혐의로 입건된 자당 소속 한은실 용인시의원을 제명키로 했다.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윤리위원회가 올린 경기도 용인시 한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검토한 뒤 이의 없이 통과시켰다.
최종적으로는 당무위원회에서 인준하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윤리위와 최고위를 거친 제명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전망이다. 앞서 윤리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 시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한 시의원은 지난 6일 용인시 죽전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스카프를 계산도 하지 않고 가방에 담아 나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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