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육성으로 부른 가수 조용필의 노래 “허공“이 오는 26일 봉하음악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노무현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에서 봉하음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음악회는 배우 윤희석과 김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음악회에는 안치환과 자유, 조PD, 데이브레이크, 신현희와 김루트, 작곡가 김형석, 노무현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방송인 김미화가 음악회 주제이기도 한 그 사람 노무현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
올해 음악회에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부른 ‘허공’과 ‘부산갈매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가수 조용필의 노래 ‘허공’은 평소 노 전 대통령이 즐겨 부르던 곡으로 육성 공개는 처음이다.
이날 마을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음악회에 앞서 낮 12시부터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봉하장터와 농업회사법인 (주)봉하마을이 준비한 방앗간 주막 쉼터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감독판이 오후 3시30분부터 봉하마을 바이오센터 2층에서 상영된다. 음악회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봉하마을에서는 대통령 관련 영상 상영, 소원 풍등 띄우기 등도 한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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