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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도 스트리밍 사업 진출.. 스포츠 포함 채널 2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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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도 스트리밍 사업 진출.. 스포츠 포함 채널 2개 론칭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8.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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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아이거(Robert Iger) 디즈니 회장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8일(현지시간) 월트 디즈니사도 스트리밍 사업 진출을 선포했다.

이날 디즈니 측은 스트리밍 TV 서비스 채널 두 개를 론칭해 직접 컨텐츠 배포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며, 넷플릭스와의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미디어 연예 거대 업체인 디즈니사는 "이번 움직임은 플랫폼이 온라인 서비스로 이동하는 업계 추세에 맞춘 컨텐츠 배포 전략의 변화"라고 말했다.

또한 디즈니가 론4칭할 채널 중 하나는 스포츠 전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2018년 초부터 ESPN에 멀티 스포츠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스트리밍 기술 그룹인 BAMTech LLC에서의 지분을 늘리면서 함께 이뤄졌다.

디즈니는 15억8천만 달러를 들여 BAMTech 주식의 42% 매입하여, 지분을 75%로 늘렸다.

이번 움직임은 소비자가 케이블 방송의 구독을 중단하고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TV 서비스로 이동해 가는 흐름을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회장은 "컨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미디어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BAMTech 의 혁신적 기술을 통해 그 직접적인 연결을 더욱 빠르게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SPN에 배포한 디즈니의 스트리밍 컨텐츠는 메이저리그, 전국 하키 리그, 메이저 리그 축구, 테니스와 대학 스포츠 등을 포함, 연간 10,000 건의 경기를 다룰 예정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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