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8일(현지시간) 미국 해병대가 최근 일어난 오스프리 추락사건 이후 안전점검을 위해 항공함대에 비행중단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일 주일 미 해병대의 수송기 MV-22 오스프리가 호주 동부 해안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해병대원 3명이 실종됐으며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항공함대 안전점검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옵션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바로 지난주에 취임한 일본의 강경파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의 요청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주일미군에 사고가 잦은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의 비행 자제를 임시로 요청했다.
또한 오노데라 방위상은 찰스 치아로티(Charles Chiarotti) 미 해병대 소장과 가진 만남에서 "일본은 오스프리 비행에 대해 아직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현지신문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오스프리는 오키나와현 미군 후텐마 비행장에서 이륙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